토스담보, 불법대출의 의미
토스관련 기사하나가 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14813?sid=101
요약을 하자면, '토스'를 운영하는 이승건 대표가 미국 가상 거래소에서 730억원을 토스 주식 담보로 개인 대출로 받았는데, 해당 거래소가 파산되어 다시 대출금을 돌려줘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토스 대표는 국내 증권사에서 대출받아 미국 대출을 갚았다. 대출받을때 문서에서 토스 대표가 대출받은 돈은 ‘회수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명시돼 있다. 미국 가상 거래소는 토스 대표에게 불법 대출 뿐만아니라 952억원 지분 투자도 했다. 해당 증권사와 토스 대표간의 대출 계약은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이에 대해 비바리퍼블리카는 “담보대출 계약을 맺은 것은 맞으나, 실제로 주식이 담보로 제공되지는 않았다”면서 “이승건이라는 개인을 보고 신용 대출처럼 대출을 해준 것이기에 상장에 지장은 없다”고 해명했다. 증권사 측은 “개인과의 거래이기 때문에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대환 대출해준 증권사가 불법대출 해줬다. 담보도 제공 안받고 개인 하나 보고 900억 규모 대출 발행
해당 미국 가상 거래소는 당시 전세계 3위 규모 거래소였지만 파산하여 모든 고객 자산 인출이 중단된 사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르면 내년을 목표로 토스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장에서는 기업가치가 9조~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증권사들은 15조~2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IPO 담당 고위 임원은 “(이승건 대표의) 지분 15%는 그 자체로도 너무 적어서 불완전하다”면서 “상장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이면을 읽은 댓글을 정리해본다.
1. 파산한 가상화폐회사가 토스 상장을 기회로 기사회생하기 위해 토스가 아닌 개인에게 담보로 돈을 빌려줬고, 더불어 개인회사에 투자도 했다. 근데 돈 빌려준 회사가 돈을 회수하기 어려울 수 있단 것도 알고 있다. 고로 토스 상장 성공하면 주가 올려서 뻥 하고 튀긴 후 개미들에게 물량 넘기고 그들은 돈벌겠다는 수법이 눈에 보이고 말았다.
2. 우리나라 은행이 멀쩡하게 있는데 미국 파산한 코인 거래소에 빌릴 정도면 토스 신용이 어찌되는 것인가?
지금 700억이 없고 9조로 계산해서 상장준비했고, 상장 뒤 작전주일 킹능성이 높다.
3. 터치 한번, 클릭 한번으로 이체 가능한 시대에 뱅크런은 순식간이다.
=> 경영리스크를 생각해야한다.
=> 토스는 장기 주식 보유는 안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