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 야간러닝4 (20도) - 홀로 뛰기, 체지방량 감소
율동공원 B 주차장쪽 입구에서 번지점프대까지 뛰어서 3-4분 안에 도착했다. 약속시간보다 늦을까봐 뛰었는데, 다행히 세이브! 나보다 더 늦는 사람이 존재했다. 다행이다><!
오늘의 날씨는 20도로 선선하지만, 하나 비🌧가 내리기 직전이라서 그런지 공기가 약간 습하다. 약간의 빗방울이 좀 내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더 안내렸다. 다만, 저 멀리 번개치는게 보였다. 조만간 그 비구름이 여기로 오겠구나 싶었다.
오늘은 6분과 6분 30초로 A, B 두 조로 나누었다. 나는 당연 B조로 가려고했는데, 잠깐 멍때리다가 먼저 출발한 B조를 놓쳤다!
자연스럽게 A조에 합류했는데, 아니! 말과 다르게 6분이 아니라 5분대로 뛰신다! 😭 이건 넘나도 힘들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평균 페이스 4분 후반대로 뛰셨다한다.
결국, 나 혼자 가겠다고 선언하고 나 홀로 내 페이스대로 뛰었다.
4번째 러닝인데, 조금씩 늘어가는 게 느껴진다. 그래도 혼자 6분 8초 페이스로 뛰었네! 뿌듯하다!
러닝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체지방량이 24.9 -> 23.3 으로 감소 되었다! 근육량도 미미하게 올랐다!
"주 3회 헬스 + 주 1회 러닝" 페이스가 내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여기서 물과 단백질만 좀 더 섭취하면 되겠다!
가족같이 찍힌 오늘의 러닝 멤버들!
역광이라 조금 아쉽군용!
러닝이 끝나자마자 번개가 더 번쩍번쩍 거린다. 으아 며칠간 비가 계속 올 예정이라던데... 멤버들은 비 때문에 앞으로 러닝을 못할까봐 걱정한다.
그러면서 나에게 필라테스 벙을 열어달라고 여러번 진지하게 부탁하셨다. 죄송해요. 내가 재능이 있다면 열었겠지만, 그럴 수 없었다. 🤣
박사님이 오늘 해주신 말이 생각났다. 어쩜 하시는 말씀 하나 하나가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요?
맞아. 나 오늘도 하루를 살아내며 한뼘 더 자라나느냐 고생했다. 푹 쉬며 회복하자!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