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관심사/등산⛰

10월 광교산, 단풍🍁시작 + 맛집

새콤한딸기🍓 2023. 10. 23. 20:12

⛰️광교산 산행 기록



2023. 10. 22



* 일정

10:00 am 다슬기 공중 화장실
10:20 am 산행 시작
( 다슬기 공중 화장실 - 사방댐 - 노루목대피소)
11:50 도착
12:30 하산 시작
13:40 하산 완료
광교산 맛집 : 광교헌 농원
14:30 귀가



* 산행 후기

- 산악 날씨 : 5 ~ 17도
- 산악 레벨 : 초보
- 착장 : 이너 + 후리스 집업 + 긴절기용 고어텍스 자켓 + 간절기용 바지
- 소요 : 왕복 2시간
- 물병 : 500ml 1병



* 등린이 메모

10월 말 단풍놀이는 강원도 설악산!
경기, 서울단풍은 11월 초중순부터!





광교산 다슬기공중화장실 주차장

광교산에 여러 코스가 있지만, 그중 다슬기공중화장실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초보를 위한 코스라고 한다.

근처에 주차장이 없다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농원과 사찰옆에 주차장 공터가 하나 있었다. 잽싸게 우리 차를 끼워 넣어본다. 일찍 왔더니 자리가 널널♡ 럭키♡




차 안에서 휴식

산행 왕복 2시간 소요로, 하산 시 식사를 할 수 있게 대부분 10am에 만난 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을 잘못 알고 9am에 도착해 버렸다.

급하게 나오냐고 렌즈도 안 넣고 왔다..
까막눈으로 산풍경을 감상하게 생겼네..🤣  

1시간 동안 차 안 누워서
한량이랑 핸드폰 하고 노는데 시간이 잘 간다.




다슬기 공중 화장실

화장실에 다슬기가 그려져 있다.
화장실이 나름 깔끔한 편!





광교산 산행 시작

자전거 대여점 뒤쪽으로 광교산 등산로가 나온다.





등산로 도입

옆에 졸졸 물이 흐르는데, 길이 너무 예쁘다♡





사방댐

강이 나오는데, 이게 사방댐인 것 같다.
여기에 다슬기가 많이 잡히나?
파란 하늘, 산과 강이 너무 아름답다.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까지 2.2km!
시작해 보자♡





광교산 계단

전 날에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숙취에 절여 올라가는데
확실히 몸이 무겁다.

등산로가 잘 닦여있고, 계단이 있어서
산행에 어려움이 없었다.
왜 초보코스인지 알겠다용?!





면반팔 + 바람막이 + 핫팩

한량이 너무 춥게 입고 왔다. 반팔에 바람막이가 끝!
내 핫팩 양손에 귀엽게 쥐고 열심히 등반하는데, 왜 이렇게 귀여운지😄😄😁

기능성 반팔이 아니라 일반 면티셔츠 입어서 땀이 빨리 건조되지 않아 바람 불면 체온이 떨어졌다.
춥다고 나처럼 호들갑도 안 떠는 한량이.
핫팩파워로 견딘다.





중간중간 쉬엄쉬엄 쉬다 가다 했다.
그럴 땐 사진 한 번 📷




나는야 날다람쥐🐿
이 정도 산행쯤이야 뛰어다닌다





동화 속에 온 듯한 산행길





그림 속의 한량이
뒤에서 도촬 📷





단풍은 11월부터

단풍이 물든 빨간 맛 산🌋🍁을 기대했지만
이제야 막 스멀스멀 시작인가 보다.
종종 노랗게 물든 낙엽들이 보인다.





이제 얼마 안남았어!

이 표지판이 보일 때면
정상까지 5~10분 걸린다고 했는데,
진짜 그즈음될 것 같다.




광교산 포토스팟

용인 마스코트 용가리랑 함께 📷
구름하나 없는 파란 하늘이 정말 예술이다




숙취에 절여진 광교산 완등!




광교산 아이스크림

완등 후에는 아이스크림이 국룰이죠!
한량아 고마워!





간식

직접 집에서 손수 싸가져와주신 과일
샤인머스캣🫒과 사과🍎
감사합니다!





광교헌 농원

하산 후 식당 "광교헌 농원"
진짜 여기 존맛탱이다.
멀리서부터 숯불 냄새가 발걸음을 붙잡아둔다.
보이다시피 천막이 초록색.




그래서 음식사진이 온통 초록색이다.
혐음식짤처럼 말이다.
내려오자마자 막걸리를 찾으시는 팀원들...
나는 어제의 숙취가 떠올라서 쳐다만 봤다




숯불고기
-> 강추! 고기 육질도 좋고 숯불향이 너무 좋다!




도토리묵





해물파전
-> 강추! 완전 빠삭해!





감자전





김치전





잔치국수





산행 후 꼭 먹어야 할 음식들만 모아놨다.
여기 맛집 인정!
잘 먹고 갑니다!


집 갈 때는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1차선 도로가 꽤나 길었는데 완전 꽉꽉 막혀 빠져나가는데 오래 걸렸다. 게다가 마을버스는 중간중간 정류장이 있어서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웬만하면 자가용을 추천해 본다.


오늘의 산행도
행복했다.

다음엔 빨갛게 물든 산을 보러 가야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