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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업을 찾아서/경제 스크랩

24년 9월 오건영 단장님 의견

by 새콤한딸기🍓 2024. 9. 2.

https://www.youtube.com/watch?v=b95dfhRHXkY

1.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
기준금리 현황: 현재 연준은 5.25~5.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금리 수준은 물가와 경제성장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어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 여지: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최대 0.5%p 인하가 논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명확한 신호는 고용지표와 같은 주요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2. 잭슨홀 미팅 리뷰
파월 의장의 발언: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다소 비둘기적인(완화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특히,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언급은 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켰으나, 금리 인하의 속도와 폭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시장 반응: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해 금리 인하가 확실하다고 판단하고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의 속도와 폭이 얼마나 될지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3. 고용지표의 중요성
9월 고용지표의 결정적 역할: 9월에 발표될 고용지표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만약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온다면, 연준이 50bp(0.5%) 또는 심지어 75bp(0.75%)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 기대: 시장은 이미 9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나쁘게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나빠지면 금리 인하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4. 금융 안정과 경기 침체
연준의 고민: 연준은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실물 경제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자산 시장이 지나치게 뜨거워지면 이는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고, 반대로 실물 경제가 둔화되면 경기 침체의 위험이 커집니다.
중립 금리의 역할: 중립 금리는 경제가 과열되지도 않고 둔화되지도 않는 이상적인 금리 수준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 중립 금리가 금융 시장과 실물 경제 간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5. 한국의 상황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 한국은행은 연내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으며, 10월이나 11월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의 물가는 안정적이지만, 내수 경기의 부진과 금융 안정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의 속도와 폭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의 영향: 한국은행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금융 불안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금리 인하의 폭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전망과 변수들
연준과 시장의 상호작용: 연준의 금리 정책은 시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9월 고용지표 이후 더욱 분명해질 것입니다.
미국 대선과 통화정책: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책 변화와 시장 반응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특히, 대선 후보들이 내세우는 경제 정책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응: 한국은행도 미국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금리 인하의 폭과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원화 강세와 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결론
9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시장은 이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행도 미국의 통화정책을 주시하며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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