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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업을 찾아서/타이탄의 도구

GPT 비즈니스 활용 특강 후기

by 새콤한딸기🍓 2023. 5. 27.

 
창업과 스타트업에 꿈꾸는 청년들이 접속한다는 Beginmate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특강이 있었다. 10명 미만의 소수정예 강의로 무료로 진행했다. 부를 이루는 법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라 했던가? 혁신이라고 부르는 현재 대세인 GPT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특강을 신청했다.
 
 

  • 소셜티쳐스 운영 기관 비전윅스벤처스 창업육성실 오픈특강
  • 강의 제목 :  "사회혁산과 GPT 활용 - 생성형 AI 사회혁신 비즈니스 모델"
  • 강의 장소 : 복합문화공간 누구나 (종로구 관철동 45-1 대왕빌딩 11층)
  • 특강 내용 : 경영학 관점에서 생성형 AI 산업 구조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사회혁신 분야 (사회적 경제, 소셜벤처)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가능성 참색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무료라기엔 너무 재미있던 고급 수업이었다. 수업을 듣던 사람들도 인원을 더 늘려서 강의해야 할 것 같다고 평해주신다. 
유익했던 오늘의 지식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목이 탄다 목이타. 강의를 리슨케어플리하기 위해 쪽쪽 뭔가 먹을 음식이 필요했다. 시럽이 덜 들어간 생과일주스를 즐기는 나는, 근처 할리스 커피에서 생 토마토 주스를 가져와본다. 시럽은 30%만 넣었는데, 정말 생 토마토 맛만 난다. 도대체 시중에 파는 달달구리 토마토 주스는 설탕이 얼마나 들어간 걸까? 위에 고명으로 듬성듬성 큰 토마토를 얹어주며 포크를 같이 주는데, 만족스럽다.
 
 
 
 
 
 

 1. 비전윅스벤처스 김민표 대표님

비전웍스벤처스 김민표 대표님

강의가 시작되었다. 발표자는 비전윅스벤처스 김민표 대표님이다. 연쇄창업자이시자, 현재 엑셀레이터로 활동 중이시며, 주로 3년 미안 시드투자를 하시고, 사회학 경희대 박사님이시지만, GPT에 관심을 갖고 GTP와 사화학을 연계해서 세상을 바라보며 연구 중에 계신다고 한다. 그동안의 대표님의 최근 연구 논문들에서도 "창업, 사회학, GPT" 단어들이 많이 보인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강의를 참석한 분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하는 일과 강의를 듣게 된 동기와 목표를 돌아가면서 이야기했다. 
 
- "공인 회계사 + AI + 주식회사" 3가지 사업을 하고 계시는 대표님은 AI와 GPT로 인해 지식산업 서비스가 굉장히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면서 GPT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존망이 달렸다고 생각하여 참석하게 되셨다고 한다,
 
- 40년간 산업디자이너로써 활동하고 은퇴하셔서, 현재 시각장애인 + GPT 연계한 사회 공헌 사업을 계획하시는 대표님도 참석하셨다. 
 
- AI 활용한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1년 차 CEO로써, 비즈니스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중으로 영감을 얻고자 참석하셔다고한다.
 
그 외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는데, 다들 정말 멋있는 분들이셨다. 나만 창업 꿈나무다. 하하.
 
 
 
 
 
 

 2. 비즈니스 모델이란

엑셀러레이터로 수년간 근무하시면서 느낀 점은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가 없이 시작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한다. 이 비즈니스 모델 ( = BM )부터 이해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개념은 1998년도 구글이 창립되면서 처음 생긴 단어라고 한다. 예전엔 "물건"이라는 게 있어야 비즈니스가 가능했지만, 구글은 "물건"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티머스는 이런 새로운 수익 창출 매개체에 대한 새로운 단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개념이 탄생하게 된다.
 
비즈니스 모델 성공 조건은,
1) 다른 사람이 충분히 복제가 가능한 구조가 아니어야 하고,
2) 기술보다는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독자적 수익 구조와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한마디로, 비즈니스 모델이란 인간의 욕망을 해소시켜 주는 것에 도달하기 위해 지불하는 "거래비용"을 줄여주는 구조라고 설명해 주신다.
 
스티븐 잡스 늘 "혁신"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왔는데, 다들 뭔가 이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드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그게 아니라고 한다.
 
스티븐잡스가 말하는 혁신이란,
"실현이 가능한 새로운 제안의 결과"
"지속 수입이 가능한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구조"
= 즉, 비즈니스 모델이다.
 
 
 
 
 

3. 비즈니스 모델 예시

비즈니스 모델 예시

사실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예시를 보고 단번에 이해했다. 예전에는 가게 전화번호 등 정보를 얻기 위한 인간의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번호부"라는 상품이 생겼고, 사람들은 기꺼이  "전화번호부를 찾아보는 일 = 거래비용"을 썼다.
 
그러나, "네이버 검색 엔진"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사람들은 "전화번호부 찾는 일"에서 "검색창에 키워드 입력하는 일"로 거래비용이 줄어들게 되었고, 더 이상 사람들은 전화번호부를 찾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네이버로 모이기 시작했고, 여기서 네이버는 다양한 생태계 구축, 독자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 
 
 
 
 
 
 

4. 비즈니스 모델의 잘못된 예시

비즈니스 모델 잘못된 예시

앞서 말했다시피, 비즈니스 모델은 "모방하지 못하는 제도와 구조, 생태계" 조성을 강조한다. 메가커피를 따라한 컴포즈커피, 직방을 따라한 다방, 넷플릭스 외 다른 플랫폼들 등, 남들이 따라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쉽게 위협을 받는다.
 

1. Daum과 네이버

예전에 Daum이 굉장히 독자적인 이메일 플랫폼 회사였다. 무료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한국 사람들 대부분이 압도적으로 이용했던 것이다. 그러나, 수익화가 필요했던 Daum은, B2B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하면서 특정 이메일 전송 시 돈을 지불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사람들은 네이버로 모두 빠져버리게 된다.
 
사용자는 머리에 한 번 이미지가 고착되면 바꾸기 어렵다고 한다. 그렇게 네이버는 순식간에 4위 웹사이트에서 현재의 네이버가 되었다. 여기서 참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무료로 우선 사람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게 하면서 내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무료 서비스 그 이외의 다양한 생태계(음악, 쇼핑 등)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카카오톡, 유튜브처럼 말이다.
 

 

2. 소리바다 -> 아이튠즈 -> 멜론

인간의 욕망인 "음악 듣기"로 노래 상품들이 많은 가운데, 이 욕망을 얻는 데 있어서 발생하는 거래비용을 단축시킬 비즈니스 모델 변처사를 보여준다.
 

매게체 거래비용 단축 = 비즈니스 모델
CD 원하는 음악 CD들를 비싼 금액을 주고 청취 
소리바다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원하는 음악만 골라서 무료 청취
아이튠즈 저렴한 가격, 합법화하여 다운로드를 권장 => 수익 극대화
멜론 클라우드를 통해 일일히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이 청취

 
기술을 이용하여 "거래비용"을 단축시킨 사례들로, 이렇듯 기회를 잘 잡으면 "수익 극대화"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티븐잡스가 음지의 음악 다운로드를 1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합법화하여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그 1달러에서 "기적의 7:3 비율"로 운영했다고 하는데, 7은 창작자의 몫으로 줘서 창작자들 수익이 이전 CD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부를 얻게 해줬다고 한다.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이렇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나면, 많은 모방이 확산되게 되는데, 모방할 수 없는 제도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5. GPT가 따라올 수 없는 비즈니스 모델

GPT가 따라올 수 없는 비즈니스 모델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GPT, AI가 따라올 수 없는 수익 구조를 생각할 때라는 것이다. 현재, AI 역사는 GPT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고 있다고 말한다.
 
1982 퍼스널 컴퓨터 (애플 2)
1993 웹브라우저
2016 알파고 (대중 사용 기회가 없었음)
2022 GPT 3.5
2023 GPT4 멀티모달
 
이전 AI와 다르게 GPT의 등장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즉,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고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이전에는 대중들이 AI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GPT 오픈 소스로 대중들에게 무료로 풀면서 일상의 변화를 앞당겼다.
 
GPT 가장 구현이 뛰어난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 소스로 무료로 푸는 이유가 있다.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과 같이 무료 오픈 소스를 풀어 많은 대중이 사용하게끔 유도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제 사람들은 굳이 한 키워드에 여러 정보가 난잡한 구글에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GPT에게 원하는 정보만 요구하여 더 풍부하고 정확도 있는 검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 예측한다. 즉, 마이크로소프트 회사는 검색 엔진 1인자 구글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새 검색 엔진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에 앞서고 있다.
 
 
앞으로의 혁신을 우리는 예측하고 이용해야 한다.
 
 
 
 
 

단 5일만에 100만명 달성한 GPT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Chat GPT는 단 5일 만에 사용자 100만 명을 달성한다. 엄청난 기록이다. 분명 GPT로 새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건 분명하다.
 
 
 
 
 
 

생산형 AI란?

GPT는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게 많다. 사람들이 Chat GPT라고 보통 이야기하지만, 이 "Chat"이라는 단어는 제외해야 한다고 한다. GPT는 스스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악, 코딩 코드를 창조해 낼 수 있다. 
 
그리고 구현의 정도는 놀랍다. 이력서도 만들고, 동화 시놉시드도 만들고, 상상하여 이미지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며, 여행 스케줄도 짜주고, 새로운 음악도 만든다. 이것을 생성형 AI라고 부른다.
 
 
 
 
 
 
 

GPT AI 서비스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회사 외에 다양한 회사들이 앞다퉈 생산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승자다

상당한 사람들은 GPT에 대한 많은 문제를 우려하기도 한다.
 
- GPT 가 답변해 주는 데이터에 "논문"내용 발췌도 있지만 출처가 없어서 지적 재산권의 문제가 될 수 있다.
- GPT에게 중요한 정보를 입력해서 물을 때, 보안/안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기밀유출이 될 수 있다.
- 인간의 많은 노동력이 대체가 될 것이다.
 
등등 의견이 많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GPT로 인해 인간의 노동력이 대체"가 아니라, "GPT를 잘 활용한 사람에게 대체"를 당한다고 설명해 준다. 
 
그리고 AI가 못하는 것은 "공감과 감성"으로 이것은 인간의 고유의 능력이며, 경쟁력과 전략으로 삼야 한다고 한다
 

GPT를 활용해서 어떤 수익 구조를 만들 것인가?

 
 
 
 
 
 
 
 

GPT를  각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해서 어떤 변화를 예측하는지에 대해 가볍게 보여주셨다. 현재 각 기업은 GPT 활용 수익구조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볍게 감 잡을 수 있게, GPT를 활용해서 플랫폼을 만든 1인 개발자의 "초원"이라는 것을 소개해 주셨다.

누구나 신과 대화하고 싶은 그 욕망을 gpt와 연결해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한다. 천잰대?
 
 https://chowon.in/

 

초원in

크리스찬을 위한 교제 커뮤니티

chowon.in


나의 고민를 GPT (하나님) 에게 털어놓으면 신의 답변을 받게 된다. 성경 구절을 가져와서 마음을 다독여주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설명해주고, 인기가 많은 고민들도 하단에 있어 눌러볼 수 있게 해놨다.

이제 여기에 "수익 구조"만 넣으면 잘 되었을 상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저 재미삼아 만든 거라 여기서 끝났다고 한다.
 
 
 


 

GPT 검색 프롬프트

GPT를 잘 활용하려면, 사용자가 똑똑해야 한다.
 
"동화를 창작해 줘"라는 프롬프트와
"강아지와 고양이의 모험을 주제로, 10대를 위한 동화 시놉시스를 만들어줘" 프롬프트랑
출력물 퀄리티가 다르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고퀄리티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위 사진과 같이 꽤나 디테일 하게 명령해야 한다. 현재는, "동화를 창작해 줘"라며 툭! 던져도 정확도 높은 풍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자리에 미래 창업자를 키우는 업을 하고 계신 분이 함께 수업을 들었고, 간단한 네트워킹 시간에 간략히 소개를 주셨다.
 
이 분은 10년간 엑셀레이터로 지내면서 600여 개의 기업 창업을 도와주셨던 분으로 이전에 LG와 SK에서 사업계획서만 수십여 개 작성하신 분이라 하신다.
 
이 분도 "정부지원 사업"을 강력 추천하셨다.
지금 너도나도 정부지원사업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나, "기존 이미 검증된 기술과 반응"+  "미래 지향적" + "사회문제 해결" +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이 중요하며, 한 줄로 내 사업과 강점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카피라이팅을 중요하게 설명하셨다.
 
"사회문제해결" 및 내 사업의 베네핏 청사진이 없으면 안 되고, 훈련이 필요하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는가(이윤창출)"도 중요하다 설명 주신다.
 
"NEW 테크닉, 세계 최초"와 같은 단어는 모조리 탈락대상이라 설명하며 기존 검증된 기술을 빗대어 만들 수 있도록 말씀하신다. 
 
현재 경기도민 소셜벤처 프랩스쿨 7기 모집 중이라고 하신다. 내일 한번 검색해 봐야겠다. 
 
 
 
정말 2시간 강연 속에서 많은 배움을 얻고 간다. 




 

* 예비창업자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

:2023.05.27 - [Knowledge] - 소셜벤처 프렙 스쿨 7기

 

소셜벤처 프렙 스쿨 7기

어제 GPT 무료 특강을 듣고나서 알게된 프로그램이다. 나처럼 경험이 없는 창업 꿈나무에게 단돈 5만원으로 고급 멘토링을 받으면서 상금과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는 좋은 자리가 있었다.

namelesslibra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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