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 6팀 발표를 맡게된 000입니다.
저희가 소개해 드릴 신선한 비즈니스모델, 니치마켓은 "시루카페, 오늘수거, 자소설닷컴"입니다.
1. 시루카페
커피를 공짜로 팔아도 1500만원 버는 카페
도쿄에는 7천여개의 카페가 있고, 도쿄 카페들은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여러 시도중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카페는 '시루카페'입니다.시루카페는 커피의 품질, 매장의 형태, 카페의 컨셉을 변형한게 아니라 '고객'을 차별화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초고령사회로 생산인구가 빠르게 줄면서 기업은 구인난을 겪게되었습니다. 시루카페는 이를 착안해, 특별한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시루카페에서는 이용시간도 제한없이 커피를 공짜로 마실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도쿄대, 와세다대 등 일본 상위권 학생증을 가진 30대 미만의 대학생, 대학원생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그럼 시루카페의 운영비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시루카페는 일본 뿐만아니라 글로벌 주요 각 기업들로부터 연간 스폰서료를 받아 운영하고있습니다. 시루카페에 기업은 카페에 연간 1500만원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기업에게 그만한 이득이 있을까요?
시루카페 하나의 지점에 하루 평균 학생 250명이 방문하고 있고, 연단위 환산 시 약 9만명으로, 기업입장에서 1인당 167원 광고비가 듭니다. 사실 기업입장에서 기업 광고비보다 인재채용이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한국 대기업이 1명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200만원 정도이며, 채용 규모에 따라 연간 수억에서 수십억원을 지출합니다.
그런데, 불특정 다수가 아닌 상위권 대학 인재 9만명에게 인당 167원 비용으로 기업노출 및 리쿠르팅 시즌에 시루카페를 대관해 채용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큰 이득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루카페는 1개 매장당 60개가 넘지 않는 범위의 후원사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주로 글로벌 강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글로벌 강호 회사와 일본의 굵직한 기업 니케이, 소프트뱅크 등이 후원하고있어 60개 기업 중 하나의 후원사가 된다는 것은, 일류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수 기회가 됩니다. 1인당 167원으로 광고비로 단정짓기에는 숨어있는 의미가 많았습니다.
시루카페는 기업 스폰서쉽으로 운영되지만 카페 내부가 기업 홍보물이나 채용 공고로 빼곡하게 붙어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통 카페보다 여백의 미가 넘칩니다. 공짜로 커피를 마신다고 해서 학생들이 광고로 도배된 카페를 선호할리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루카페는 내부 모니터, 테이크아웃 컵을 이용해 후원시 기업 로고는 노출시킵니다. 학생들이 카페 쾌적함을 즐길 수 있도록 적절한 호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와 충분한 콘센트, 커피이외의 다양한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외부음식 반입도 허용햇습니다. 커피가 무료라며 학생에게 강요하지않고 학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시루카페는 후원비 대비 원재료비, 임대료,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매장당 약 1억원 넘는 순수익이 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루카페 성장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서폰서쉽 비용을 높입니다. 후원사 개수를 제한해두었기 때문에 기업 수요가 늘어나면 후원비용을 상향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해외 진출입니다. 일본 뿐만아니라 모든 국가에 상위권 대학이 있고 글로벌 기업들은 전세계 우수 인재를 스카웃하고 싶어합니다. 이는 시루카페 글로벌 진출이 당위성을 갖는 이유입니다.
시루카페의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의 시초는 창업자의 철학적 관점이 있었습니다. 채용은 신속보다 정확인데, 온라인상으로 채용하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업과 학생의 니즈, 그리고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으로 만나 서로 알아보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루카페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은,아마도 "시루"의 뜻 "알다"처럼 세상의 본질과 철학, 기업과 학생의 마음을 아는 것에서부터 인 것 같습니다.
2. 오늘수거
쓰레기의 가능성에 집중
가정∙사무실 폐기물 수거 후 재활용 업체에 전달
6개월 만에 누적 2만 회 이상 수거
쓰레기 배출은 누구에게나 번거러운 일입니다. 오늘수거 그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을 보호하는, '사람'과 '환경'의 타협을 이뤄낸 스타트업입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세척이나 분리가 번거로운 배달 음식, 재활용 쓰레기를 오늘수거가 제공하는 키트에 담아 문앞에 두고 수거요청을 합니다. 밤 11시 이후 문 앞에 둔 쓰레기를 수거해 선별장으로 가져가 간단한 세척, 선별 작업을 거친 후 재활용 업체에 전달하여 재활용률을 높입니다. 오늘 수거 수익모델은 정기구독할 수 있는 월정액 요금제와 필요할때 사용 가능한 횟수 요금제입니다. 수익금 일부는 세계 환경단체 CFRN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구독료로 '쓰레기 분리 배출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기부'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오늘수거는 법인 설립 6개월 만에 누적 2만회가 넘는 수거를 진행되었고, 사업의 비전과 공감을 얻어 사업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성장과정
오늘수거는 투자받기 전 팀 전원이 직접 수거를 진행했다. 오늘 수거 테스트 시작 후 1년간 APP 없이 서비스를 진행했다. '아임웹'을 사용해 서비스 신청을 받고, 카톡 챗봇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별도의 개발업이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서비스의 수정이 유연했고 시간과 비용르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었다. 테스트 6개월동안 주말을 포함해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수거를 진행했다.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밤 11시에 시작해 새벽 7시에 끝나는 일이 많아졌다.
대표는 테스트를 했던 오피스텔 옆 건물에 전단지를 돌렸다. 그리고 그곳에 우연히 스타트업계에서 유명한 투자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그 투자자가 전단지를 SNS에 공유하면서 많은 투자기관의 연락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오늘 수거 팀의 비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실제 투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점차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모바일 APP 을 론칭했다. 어떤 테스트나 새로운 기능 개발시 가장 가볍고 빠르게 테스트 진행했고, 완성도 있는 제품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기보다 고객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최대한 린하게 테스트하면서 당장 시장의 수요를 검증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https://www.startup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44557
3. 자소설 닷컴
취준생 자소서 작성·수정·지원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자소설닷컴
취준생들은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 최소 4가지 이상의 창을 컴퓨터 화면에 띄워놓아야합니다.
1) 온라인 입사지원 작성 사이트
2) 워드 프로그램
3) 글자수 세기 프로그램
4) 맞춤법 검사기
등 입니다.
박수상 앵커리어 대표(27)는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 입사지원을 하던 여자친구를 돕고 싶어,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여자친구 선물용으로 개발한 이 웹사이트는 입소문을 탔고, 4개월 만에 자소서 1만5000건이 만들어졌습니다. 수요를 확인한 박 대표는 곧바로 창업을 결심하게됩니다.
입사지원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드는 품이 자소서 작성입니다. 하지만 자소서 항목을 확인하려면 해당 기업 채용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한 뒤 기본정보, 학력, 경력, 대회활동 등을 입력해야하는 단계를 우선 거쳐야했습니다.자소설 닷컴은 이 과정을 생략했습니다. 기업명과 직무만 선택하면 바로 자소서 항목이 뜨고, '1000자 이내로 작성하시오'와 같은 글자수 제한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맞춤법 검사가 가능하며, 작성된 자소서는 10분 단위로 자동 저장되어 사이트가 다운됐을 때를 대비할 수 있고, 수정 전과 후를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자소설은 웹과 모바일이 바로 연동되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소서 작성시 매일 들어가 수정해야하고, 기업 공고 스케쥴러, 익명의 채팅방도 제공하여 앱 재방문율 높습니다. 자소설의 주 수익 모델은 기업 채용 광고 유치입니다.
오픈서베이 2022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형 채용공고 서비스 사람인, 잡코리아, 워크넷, 인크루트와 현재 사용율 5위인 자소설닷컴의 주 이용 이유는 조금씩 다르게 나옵니다.
사람인은 인지도가 높고 익숙해서(59.4%), 잡코리아는 전·현직자의 기업 리뷰 및 평점이 있어서(15.3%),
워크넷은 채용 공고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서(37.0%),
인크루트는 관심 있는 업무의 전·현직자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서(22.9%)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타 플랫폼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겁니다. 여러 채용 정보 플랫폼이 각자 하나 이상의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럼 자소설닷컴의 특장점은 무엇일까요?
자소설닷컴 주 이용자들은 이력서/지원서 등록 및 관리가 편리하고 전반적인 사이트/앱 사용성이 맘에 들어서 이용한다는 응답을 상대적으로 많이 했습니다(각 56.3%, 43.8%). 소설닷컴은 ‘이용 경험→ 6개월 내 이용 경험’과 ‘6개월 내 이용 경험→ 주 이용’ 전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각 68.8%, 60.4%).
전환율이 높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직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그중에 충성 유저 비율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한 번이라도 이용해보면 최근까지도 이용을 하거나 주로 이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6031118155767025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3529375&memberNo=45211391&vType=VERTICAL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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