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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업을 찾아서/타이탄의 도구

슬대표 - 견적과 계약, 과업지지서

by 새콤한딸기🍓 2023. 3. 28.



작성된 기획서를 가지고 견적을 받고 계약을 진행하는 방법과 팁에 대해 알아보자. 
 
 
 



1. 개발 견적

견적을 요청할 때 명확한 기획안을 보여주지 않으면, 개발업체에서는 개발 범위가 커질 것을 미리 예상하고 개발비도 높게 부를 수 있다. 견적 금액을 간단하게 생각하면 "와이어프레임 페이지수 = 개발 비용"이다. 
 
 




 
 
 
 

2. 비밀유지계약서, 부가세

와이어프레임이든, 기획안이든 개발사에게 보여줘야하는데, 괜히 사업아이템만 노출되는 것이 아닌가 불안한 마음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먼저 "비밀유지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해당 계약서는 특허청의 '영업비밀보호센터' 에서 양식을 구할 수가 있다. 이렇게 비밀유지계약서를 받고, 기획안을 보여주면, 견적서를 받아볼 수 있다.




앱 개발은 거의 대부분 인건비다. 개발 기간과 개발 인력으로 견적 금액이 산출이 된다.




이것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한국 소프트웨어 기술자 평균임금 등급표를 보면 참조가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는, "부가세" 부분이다. 부가세는 개발 금액의 10%로, 천 단위의 앱 개발에서 부가세는 백 단위이다. 견적 금액에서 부가세가 포함된 것인지 부가세 별도인 것인지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하지만 계약을 하기 위해서 금액만 맞다고 해서 계약을 해서는 안된다. 계약서 쓰기 전 미리 사전미팅으로 충분히 검토를 하고,  합의가 이루어지고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3. 견적 시 미팅사항 총정리 

 


(1) 개요

: 먼저, 해당 앱이 어떤 서비스를  위한 앱인지, 타깃 유저는 누구인지 등 사업계획서 상의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  
: 사업계획서 상에 제품에 대한 간략 설명 내용 추출
 
 

(2) 요구사항

: 또한, 이 개발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결괏값이 무엇인지, 이 개발이 어디에 쓰일 것인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 스타트업이 개발자, 외주개발사에게 필요로 하는 결과와 데이터 (웹, 앱, 시연, 제조 등의 결과물)
 
 

(3) 환경

: 또, 앱 개발 환경에 대한 내용, 기획서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다.
: 온-오프라인 개발이 구축될 곳에 대한 정의와 환경 요소 (웹, 앱, 시연, 제조 등이 구동될 환경 요소)
 
 

(4) 기능리스트

: 기획서(기능 리스트)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다. 특히, 기획서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대한 내용도 중요하다.
: 스토리보드 (전체 순서도) -> 와이어프레임 (개발할 화면 일부) -> 기능리스트 (개발할 화면 기능 리스트)
 


* 관리자 페이지(admin page) : 내가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관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메뉴들이 필요 한 지'를 전달해야 하며,  데이터베이스 설계에서도 내가 필요한 정보 값들은 무엇 인지 말을 해야 한다. 관리자 페이지를 개발 업체에서 절대 알아서 만들어 주지 않는다. 
 
 
 

(5) 데이터

: 제공 데이터 - 개발자가 개발하면서 사용할 데이터 정의
: 생성 데이터 - 개발 제품을 통해 나오게 되는 데이터 정의
 
 

(6) 개발 일정

: 개발 일정에 대해 협의를 해야 한다.
: 개발 일정 목표에 맞추어 개략적 내용과 일정 정의 ( 기획전달 ~ 최소 3차례 검증, 검수 기간)
 

(7) 산출물

: 산출물에 대해서는 꼭 관리자 페이지에 대해 명시를 해 놓는 것이 좋다.
: 웹, 앱, ioT 등의 구동 제품 인수에 대한 정리
 
 
 
 






 
 
 

4. 계약 시 체크포인트

 


(1) 갑과 을 표기

계약서의 갑/을 부분에서 갑은 돈을 지급하는 클라이언트, 을은 개발업체이다. 현실에서는 '을같은 갑'이지만, 계약 주체가 되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갑이 되어야 한다.
 


(2) 개발비 지급 방식

[계약금-잔금]과 [계약금-중도금-잔금]의 2가지 형태로 지급할 수 있다. 정부지원사업에서는 사업비를 요청할 때마다 갖춰야 할 서류들이 많고 번거롭기 때문에 중도금을 생략하고 계약금 잔금만 지급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번거로워도 중도금을 지급하기 위해 개발 진행 과정을 한번 더 점검하는 것이 안전장치가 될 것이다. 
 


(3) 계약금 중도금 잔금 비율과 시기

"계약금 30%, 중도금 30%, 잔금 40%" 하는 것이 좋다. 개발 시작을 위한 초기 작업은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전체 작업의 대략 40% 노력이 들어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계약금을 30~40% 측정하는 것이 이상적인 퍼센트라고 한다.
 
대금 지급 시기는, 개발일정과 함께 상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개발일정은 개발 업체에서 해당 과업당 걸리는 시간을 표시해서 일정표를 제시해 준다. 이 일정을 토대로 협의를 하고 대금 지급 시기를 정해야 한다.
 
중도금의 경우 개발 기간 1/2 시점에서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중도금을 지급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개발기간이 반이 지났다고 해서 기능리스트를 체크할 때 기능의 반이 완성되었을 것이라 생각해서는 안된다. 개발은 처음에 백엔드 요소 개발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기능들이 구현되지 않고 약 1~20% 구현이 된다면 정상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3 시점에서 한 번 더 검수를 요청하고, 이때는 50~60%는 구현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늦어도, 개발완료 기간 15일 전에는 최종 검수를 해야 하며, 이때는 80% 이상 기능 구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계약을 할 때, 중도금 및 잔금 지급 방식과 시기를 정하고, 지급 전 검수조사 때 이상이 있을 경우 어떤 식으로 보상을 해줄 것인지 정하고 기재해야 한다.
 

 

(4) 개발 완료 후 소스 받기 명시

클라이언트들이 잘하는 착각인데, 돈을 지급하고 개발의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스 및 모든 권한이 클라이언트에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다. 계약서에서 명시하지 않는 한, 제작권은 업체에게 있으며, 업체는 클레이언트에서 소스를 제공할 의미가 없다. 그래서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가 필요하다. (슬대표 개발이야기 - 12화 외주용역 개발 후 저작권은 누구에게? 영상을 참고) 
 

 

(5) 계약서 도장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방법은, 갑과 을의 두 부를 계약서를 한 장씩 맞대어 갑 도장, 을 도장을 중간에 찍고, 각각 개별 계약서를 앞장 반으로 접어, 중간에 두 도장을 찍는다. 
 

 

(6) 모든 등록 명의자는 '나'

앱 등록을 위한 개발 관련 (계정, 서버 호스트) 모든 가입과 등록은 클라이언트 명의로 해야 후에 관리하기가 편하다. 
 


 
 
 
 




 

 
 

5. 과업 지시서

스토리보드, 와이어프레임, 기능리스트가 과업지시서에 해당이 되지만, 정부지원사업인 경우 과업지시서가 따로 필요하다. 이때 과업지시서 항목으로 해당 항목들을 기재해서 적고, 뒤에 기획서를 첨부하면 된다.
 
 
 






 
 
 


 
 
* 참고 : https://youtu.be/yTSeRnFQ0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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