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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관심사/철학

철학 입문 가이드

by 새콤한딸기🍓 2023. 10. 3.

철학 = philosophy

고대그리스어
phliein 필레인 = 사랑
Eros 에로스와는 다른 형태의 사랑이다.
뒤에 Sophia 는 지혜라는 뜻이다.

 

philo sophia
사랑하다 지혜


철 = 밝을 철
학 = 배울 학

밝아지는 학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캄캄을 비추는
지혜 = 빛
진리 = 빛

 


서양에서 철학이란 '지혜를 사랑하는 일'이다.
동양에서는 무지몽매란 사람들에게 밝고 명석하게 해주는 것과 관련된 해석을 했다.

학문는 학문인데, 의학은 인간을 신체적 고통, 질병의 고통, 노화의 고통에서부터 해방시켜주기 위해 출발했고,

경제학이 배고픔과 굶주림으로 부터 출발했다면

철학은 잘못된 생각, 잘못된 관념으로 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주기 위해 시작되었다.

만약 우리가 나중에 동양가서 배울 맹자라는 학자가 "민본주의적 역설 혁명론"얘기할 거다. 그때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관념이 뭐냐면, "왕은 천자(하늘의 아들)다"라는 생각이었다.

하늘이 임명한 왕이 온갖 포악한 행동을 일삼고, 학정(가혹한 정치)를 해서 백성들을 힘들게 하면 그때 당시 생각으론 '하늘이 우리를 미워하나보다' 생각했다. 우리는 만약 그렇게 폭력적인 군주가 있었다면 그 군주를 내쫓기위한 행동을 했을 것이다.

그때 맹자라는 사상가가가 나타나서 이렇게 얘기한다. "인간은 태어났을 때 부터 선한 존재다. 누구나 어린아이가 우물가에 가면 그 아이가 다칠까봐 어쩔줄 모르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라면 당장 그래야하는데!
측은지심같은 불쌍한 마음을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하는데!
백성들이 고통받는 걸 보면서 측은지심을 느끼지 못하는 새끼라면 저건 인간의 탈을 쓴 금수일 것이다. 그러니, 하늘의 아들은 커녕 짐승새끼인데, 임겁을 쓰고있는 것 뿐이다. 저거 내쫓아야되지 않겠냐"

우리는 그것을 철학의 역할이라고 보는 것이다.

만약, 예수를 철학자로 분류한다면?
성경책에 "부자가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라는 말이있다.

왜 낙타를 바늘귀에 넣지?
알아보니 외국어를 번역할 때 생기는 대표적 오역 중의 하나였다.

낙타 (gamla) = 밧줄 (gamta)

두 단어 발음이 비슷하다. 실을 바늘귀에 끼는게 어렵다는 것은 알겠는데, 왜 낙타를 끼는가?
예수가 살았던 시절 로마의 성전이라고 해서 하나님을 모시는 장소가 있었는데, 거기서 장사치들이 비둘기 한 마리, 양 한마리 등을 자기 죄를 씻기위해서 제물로 바쳤다. 비둘기 한 마리는 그때당시 로마인의 한 달 월급, 양 한마리는 일 년치 월급이었다. 그런 비싼 돈을 치뤄가지고 희생 제물을 바치지 않는다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며 장사를 하고 있었다.

그 당시 성경 기록을 보면 예수가 장사상을 뒤짚어 엎으면서 "독사의 자식들아! 사탄의 자식들아! 나가라! 부자가 하늘나라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렵다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하늘나라가 너희 것이다"

철학적으로 보면,
맹자 -> 가혹한 정치에 고통받는 백성에게 희망
예수 -> 돈이 없어 죄사함을 받지 못한다는 사람들이 장사치에 시달리다가 해방감을 느낌

석가모니는 왜 철학자로 분류되어있을까?
고대 인도는 수직적 사회였다.
카르트제도 -> 태어날때부터 짐승보다 못한 존재 vs 추앙받는 존재

석가모니 "인연 생기설", "연기설"
만인이 평등하다
우리는 모두 인연 속에서 만들어진 평등한 존재다.

철학자들이 무슨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 흐름을 잡아야한다.


"당시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바꿔줌으로써 사람들에게 해방감을 줬다"


철학을 배울때는
그 사상가가 살던 시대에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고통받았고, 그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철학이 등장했는지 배워야한다.
어떤 시대에 무슨 고민을 했을 때 무슨 주장을 했는지를 보아라

 




https://youtu.be/8iVjBTnKROE?si=zDaTG2psNQxJT9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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