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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순간들88

K 허밍웨이 베이커리카페 분당점 요즘 이렇게 간간히일기 쓰는게 좋아졌다. "참 갈수록 시간이빨리 흘러간다."라며 허망하게 느껴왔는데, 이렇게 다시 시간을 더듬고기억하면서 음미하다보면 "시간을 꽉 채워서 잘 보냈네"라고 생각이 바뀌어진다.    오늘은푸른 하늘 아래미금역 대형 카페를 다녀왔다. K Hemingway bakery care & dining케잉 허밍웨이 베이커리 아름다운 사람들과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곁들여서오랫만에 이야기 꽃을피울 수 있다는 것은또 하나의 행복이 아닐 수 없다.         베이커리 카페답게직접 구운 빵들이즐비해있다.      요즘 유행한다는 몽블랑이시선을 사로 잡는다.       촉촉한 페스츄리 사이로부드러운 크림과 딸기가박혀있는데, 안데리고 올 수 없었다.       결정장애오게 만드는조각케익들     .. 2025. 2. 3.
영종도 2박3일 여행 (3일차) : 천년집, 생일 여기는 분명영종도 뷰맛집이 맞다.아름답다풍물시장에서 사 온 떡과 과일옹기종기엄마표 조식퇴실 후 점심.사진과 좀 달랐던 영종도 맛집 '천년집'푸짐한 반찬과 신선한 야채보리밥난 밥이 맛있는 곳이 좋더라돔베고기* 돔베 = 제주방언 '도마'* 돔베고기 = 삶은 돼지고기를도마 위에 두고 썰어먹는 음식가족 모두가 행복해하니이 맛에 일하고 돈 번다.집에서 열리는 막둥이 생일파티루이자도 부르고뉴 피노누아 2021- 원산지 : 프랑스- 제조사 : 메종 루이자도우리 가족은 모두* 향이 풍부하고* 약간 달달하고* 가벼운 맛을 좋아하는 걸 다시 깨달았다.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맛의반대 맛이었지만기분은 최상그래도 생일인데케이크와 초는 필요하지 않나?케이크를 별로 안 좋아하니작은 조각 케이크에기분만 내보자고근사한 생일상두뇌 소실 .. 2025. 1. 18.
영종도 2박3일 여행 (2일차) : 강화도 풍물시장, 씨메르 찜질방 전날 배터지게 먹고푸우우욱 개운하게 자고일어난 아침서해바다 일출이라니호텔이 생각보다 뷰맛집이다.따사로운 햇살뒤척이는 아침이지루해질때 즈음 일어난다.우리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효도 관광 여행지"강화도 풍물 시장"생각보다 규모도 크고사람도 많았다.정겹고 다채로운 시장이생각보다 재밌네.구수한 들깨 칼국수시원한 바지락 칼국수아삭한 무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다무설탕 100% 국내산 부꾸미무설탕 노지 호박떡또 먹고싶다.이번엔아버지를 위한 효도관광,가는 길이 어려웠지만배울점이 많았다.나이가 들어서도나에게 지혜를 구하고자나에게 감사를 표현하고자나에게 존경하는 마음으로찾는 사람이 늘 있다는 것은성공한 인생인 것 같다.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겸손과 배려에 감사하고'나도 그렇게 나이들어가고 싶다'생각이 들었다.챙겨주신 주전부리.. 2025. 1. 18.
영종도 2박3일 여행 (1일차) : 회센터 모두 각자의 삶을 살아내는성인이 되어서 그런가가족여행을 안 간 지 오래되었다.한 해를 마무리 짓고한 해를 새로 맞이하면서힘겹게 하루하루 이겨내 온우리 가족끼리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바다 위를 가르는 다리 위에핑크빛으로 물들어가는노을이 우리를 맞이했다.막내둥이가 언제 이렇게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었나다 컸네영종도 회센터가 이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진로수산 14번 테이블도마 회세트를 선택해 본다.왜 유명한 지 알겠다미쳤다회가 두툼하니 신선한데양도 푸짐하다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회부모님이 만족해하시니뿌듯하다이래서 돈 버나 보다살이 꽉 차있는 치즈 랍스터부모님께 반쪽씩 드립니다그만 찍고 먹기나 하라는 막내..알겠어! 알겠다고!!지화자!🍻우리 가족 2025년 파이팅!이런 행복한 순간들이 있기 때문에힘든 인..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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