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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3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오스트리아와 우리나라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빈 미술사 박물관과 협업 특별전, 걸작품 96점이 한국에 상륙,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녀왔다. 마무리로 파스타 맛집에, 진짜 우리만 알고 싶은 숨겨진 보물같은 디저트집까지! 역시, 작품은 현장에서 실물로 봐야한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고 왔다. 위압적인 작품의 크기와 붓터치, 딕테일들은 감동이다. 내가 영감받은 작품들을 기억하기 위해 남겨본다. * 황금 용기황금실로 한 땀 한 땀 엮어 만든 그물망 용기 * 해시계 측정 도시의 위도 + 날짜에 따른 12개의 별자리 교차하는 지점에 컴퍼스 같은 관절형 영침을 맞추고 추를 단 줄을 늘어뜨려 상하단 눈금을 읽으면 그 날의 일몰과 일출이 시각된다. 그러나, 줄 분실. * 유디트와 홀.. 2023. 7. 18.
합스부르크 작품 * 글의 목적 : 국립중앙박물관 -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관람 전에 나의 역사와 공부 작품은 뭐든 그 역사와 작가의 생애를 이해해야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했던가? 아주 어렵게 구한 합스부르크 작품 티켓을 좀 더 빛내줄 공부를 하며 기록으로 남겨본다. 전체적인 역사보다는, 이번 합스부르크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주요 작품들을 뽑아 작품 위주의 역사를 공부하기로 한다. 1) 합스부르크 가문 가계도 * 파란색 : 스페인계열 합스부르크 * 검정색 : 오스트리아계열 합스부르크 * 녹색 : 외부 * 빨간색 : 근친 공부하다보니 가계도가 필요했고 가계도를 보면서 순서대로 읽어가니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나중에 근친결혼을 할 시점에 도대체 얼마나 막장으로 근친하는지 직관적으로 보고싶어서 정리한 것도.. 2023. 3. 9.
합스부르크 역사 * 글의 목적: 국립중앙박물관 -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관람을 위한 나의 역사 공부 작품을 이해기 전에 전반적인 합스부르크 가문의 역사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와 구글링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적어본다. * 합스부르크 가계도 * 파란색 : 스페인계열 합스부르크 * 검정색 : 오스트리아계열 합스부르크 * 녹색 : 외부 * 빨간색 : 근친 1. 신성로마제국고대로부터 게르만족 (독일인)들은 선거로 지도자를 뽑는 전통이 있었다. 명망 있는 씨족의 족장들이 모여 부족장을 뽑는 것이다. 서로마의 멸망 이후 들어선 프랑크 왕국이 서/중/동 프랑크로 분열되자, 동프랑크 왕국에서 유력한 귀족들과 가톨릭 대주교들이 고대의 전통대로 왕을 뽑으니, 그것이 ‘독일왕국’이다. 이후로 국왕 선거권을 가..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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