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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순간들/행복은 특별할 필요가 없다

미금역 데이트 : 타이네켄 마사지 + 포크너 + 도넛드로잉

by 새콤한딸기🍓 2024. 5. 15.

 

오늘은 드디어 요정3명이 만나는 날!
나의 기가막힌 분당 미금역
데이트 코스가 시작된다.


< 데이트 일정 >


15:30 타이마사지
17:00 파스타집
18:00 도너츠 야외 카페



(1) 타이네켄 미금점
https://naver.me/GZMlh6rL

(2) 포크너 미금점
https://naver.me/5FhJFlU6


(3) 도넛 드로잉
https://naver.me/xNlZ5Zxt




지브리 영화같이 맑고 깨끗한 날
부지런을 떨며 정류장 앞으로 나왔다



갓생사는 나는 데이트 전에
프사오를 먼저 조졌다.
역시 운동을 해야해.




분당에 가성비로 유명한 타이 마사지샵 

"타이네켄"


이름을 좀 센스있게 지었다.

09:30am부터 당일 전화 예약만 받았고
문자로 예약금 안내를 준다.

위치는 미금역 7번출구
우리은행 건물 5층에 있다.




가격 미쳤다. 완전 합리적이야!
우리는 그 중에 아로마오일 마사지 90분
49000원으로 3명 예약




예약시간 10분전에 입장가능




탈의실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약간 좁은 공간 안에 샤워실도 있다.
꼬질한 상태에서 그대로 환복~!




조용하고 깔끔 잡채




파란 가루는 뭔지 모르지만
들어가기 전에 따숩게 족욕🦶♨️




우리의 일정이 만나자마자
"어머♡ 오랫만이야♡"하고
바로 마사지간다

후기는 ✨️대만족✨️
몸, 머리, 눈이 싹 다 풀려가지고
또오고 싶을 지경이다.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소개시켜줘도 될듯?


자, 다음 장소로 이동하실게요~!




미금역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포크너"

안에 들어오자마자 다들 만족♡
아늑하고 깔끔한게 인테리어랑 분위기가
여자들이 좋아할만 레스토랑이다.





심지어 빨대마저 귀여워!!!!!!





치킨 리조또, 명란 크림 파스타
꾸덕꾸덕 찐하니 맛있고




채끝살까지 음식이 다 맛있다.
저녁식사까지 ✨️대만족✨️


단짠단짠이라 했던가?
디저트 먹으러 다음 장소로
택시타고 🚖 이동해본다.





미금역에 유명한 디저트와 분위기 맛집

"도넛드로잉"

다리를 쪄억~! 벌려보며
행복한 메뉴 고르기





는 개뿔?!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모든 도넛이 품절이란다!!!!

살 안찌고 좋지 뭐💕
럭키🍀

(는 개뿔! 아쉽다ㅠㅠ)




Tea☕️를 시켰더니
예쁜 모레시계도 주네?
아이코 이뻐라♡

여기는 도넛도 유명하지만
분위기도 유명하다




분당에서 살기좋은 동네의 지표는
비둘기의 위생과 마리수라는
신박한 논리가 오고갔다

정자역 비둘기는 적고
있어도 깨끗하다며
야탑역 비둘기와 비교된다나
머래나ㅋㅋㅋㅋㅋㅋ
 
 
 
 
 

빙글빙글빙글
구경하기

 
 
 
 
 

아직 5월의 저녁은 쌀쌀한 것 같다.
나중에 좀 더 따스운 기운이
감돌때 다시와서
더 낭만스럽게 밖에서
여유를 즐겨면 좋을 것 같다.
 
 
 
 
 
 
 

하루종일 꺄르르꺄르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한 것같다.
역시 모름지기 연애이야기가 재밌지?

 
 
 
 
 

나는 연애로 고통받는 요정들에게
3가지 숙제를 내주고왔다.

 
 

1. 남자친구에게 사랑의 언어 물어보기

(1) 말 (2) 스킨쉽 (3)봉사 (4)선물 (5) 시간
5가지 중에 사랑을 느끼는게 뭔지 순서 정해보도록 하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권유해봤다. 나는 너무 큰 희생은 부담스럽게 느끼고, 워낙 눈치가 없는 편이라 봉사를 해줬는지 잘 못알아챈다. 대신에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주는 빈도수에서 사랑을 느낀다. 반대로 상대방은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그저 나와 함께있는 절대적 시간의 양이 곧 사랑에 비례인 경우가 있다. 이렇게 서로 사랑의 언어가 다르면 서로 사랑하는데 "나 사랑하는거 맞아?"라며 싸울 수 있다. 좀 더 서로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 귀뜸을 줘봤다.



2. 교보문고에서 연애문답 구매

생각하지 못한 질문 속에서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먹고 놀러가는 데이트도 좋지만 때로는 색다르게 좀 더 서로의 내면 깊이를 나누는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까?
 


3.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했나? 나를 이해를 하고, 남자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연애 교과서이자 남녀 사용설명서라 생각이든다. 좀 더 현명하게 원하는 대화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으니 필독해보기를 권했다.
 
 
 
 

우리의 다음 만남은 
이 3가지 숙제 후 어땠는지가 주제니까
각자 브리핑 준비해오도록!
 
 
알찬 시간을 보내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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