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할머니댁에 예쁘게 꽃단장하고 갔었다.
그러나, 꽃단장은 무더위에 줄줄 무너져갔다.
으악! 더워!🔥
때마침 할머니의 잠옷이 눈에 들어왔는데
너무나 시원해 보였다.
냉큼 바로 주워입었는데,
으아💗 역시나 너무 시원해! ☃️
그렇게 나는 할머니 잠옷을 입고 그대로
집에 왔다. 😅😅😅
그 뒤로 몇 번 입어보니,
점점 예뻐보이고 정감도 생기는 걸?🤣
엄마는 그런 나더러 진짜 할머니 같다고;;;🤣
진짜 요즘 부쩍 레트로가 좋아졌다🤔
내가 그때 넘 좋아하면서 잠옷을 입고 갔나?
오늘 엄마아빠가 할머니댁 다녀오시면서
내 침대에 툭! 두고가셨다.
할머니께서 나 오는 줄 알고
일부러 시장 가서 사가져 오셨다한다.
할머니 핑크 잠옷!!!
할머니!!!!!💗
손녀 사랑 감사해요😭
그렇게 또 생긴 할머니 잠옷을 보며,
할머니 사랑에
부비적 부비적 해본다.☺️
친구들한테 할머니께서 사주신 잠옷이라는
부연설명없이 착샷 보여주면...
기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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