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12년간 인사총괄책임자를 역임한 분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누구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통찰력있게 서술했다. 비교적 자세히 알려주었고, '바이블'이라는 칭호를 붙일 만큼 한 권에 모든 것을 담았다. 똑부러지는 회사생활과 이직에 도움이 될 책인 것 같다. 내가 평소 어떤 태도와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 지 알려주기 때문에, 이직과 퇴직을 준비하거나, 이미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 팁 중에서 나는 경력 3년차 기준 - 스타트업 이직을 위한 '경력기술서, 자소서, 면접 팁'에 대해서만 간략히 요약해 보도록 한다.
< 먼저 생각해야 봘 것 >
1. 내가 진짜 만들어가고픈 커리어는 어떤 모습인가?
어떤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칠 것인지를 구상해야한다.
커리어에서 가장 안좋은 것이 공백기와 물경력이다. 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에너지와 시간을 스마트하게 써야한다. 본인의 경험이나 지식의 경쟁력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학습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통을 겪어야 한다.
2. 전문성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필자는 연결성이라고 정의한다. 분업화된 전문성을 연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더 큰 문제를 해결하고 더 영향력 있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얼마나 큰 프로젝트를 맡아 보았고,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는 가가 지표로 작동되고 있다.
커리어를 쌓는 과정이라면, 내가 지금 성장할 수 있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나는 다음에 어떤 성장을 해야 할 지를 생각할 수 있다.
* 이 두가지 모두 다 갖추는 것이 전문가가 되는 길이다. 그런 맥락에서 자신의 위치, 현재 상황을 따져보고 결정하기를 바란다.
3. 3개월 이내
퇴사 후 기록에 남지 않으려면 3개월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 3개월이 지났다면 무조건 1년 동안 근무하는 편이 좋다. 3년차부터 보통 경력직이라고 부르며, 인재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경력이 3년에서 7년차 주니어 경력직이다.
4. 미래 직업
< 코로나 이후의 세계 > 책을 비롯한 많은 미래학자들은 직업적인 세계 변화를 이렇게 예측한다.
1) 계산, 논리화, 물리적인 일은 모두 AI로 대체된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필수 근로자 혹은 지식 근로자다.
2) 필수 근로자 : 엄청난 자본을 갖고 있거나 어마어마한 통찰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2) 지식 근로자 : T 자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 T 자형 인재란, 기본적으로 나의 전문성이 있고, 전문성 이외에 얕지만 넓은 지식들을 이해하는 사람을 뜻한다.
5. 전문성 갖추기 위한 방법
- 큰 그림을 보는 눈을 가져야한다.
1) 고객
2) 고객으로부터 나온 목표
3) 이 과정에서 알게 된 학습
[ 경력기술서 ]
1. 성과
- 직무와 관련된 성과 중심, 성과의 크기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숫자 혹은 결과물로 표현
(병상가동률 00% -> 00% 증가)
- KPI 평가 지표를 참고
- 프로젝트 업무의 명확한 Before/ After를 설명
-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설명
- 어떤 업무 수행 시 반드시 변화 기술
- 프로젝트 기여도 : 해당 업무에 내가 빠져도 문제가 없는 지, 다른 사람으로 충원되어도 되는 일인지 답해보기
- 짧고 굵게 작성해야한다.
- < 기간/ 성과/ 역할 / 기술 > 4가지 요소를 정확하게 기술해야한다.
- 1년 이하의 프로젝트 업무위주로 작성, 괄호에 프로젝트 기간을 개월로 표시
ex) 2022년 1월 ~ 2022년 8월 (총 8개월)
- 최근 경력을 언제나 우선
- 핵심 경력에 대한 성공 경험을 작성해야함
- 기간보다 나의 어떤 "행동/전략/역할"로 어떤 결과와 성과로 나타났는지 기술
- 행동/전략/역할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액션 / 생산성을 높인 액션 / 의사소통을 잘한 액션
: 경력 기술 시 나의 역할을 문제 해결자 관점에서 적는다. 숫자로 기입할 수 있으면 좋다.
: 동일한 input 대비 output 늘리거나, 더 적은 input 으로 동일한 output 산출해 내는 것이다. 숫자로 기입하자
: 일이 더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의사소통에 쏟았던 액션을 정리한다.
: 역할에 5줄 이상 쓰지 말자
- 성과는 자세함보다 간결하고 핵심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 어떤 성과를 적을지가 전략이다.
- 다른 사람들이 기술한 성과를 찾아보기 (ex. 간호사)
- 단순 유지 업무는 최상 상태를 유지한 기간 자체가 성과인 경우가 많다. 무재해 100일, 무사고 10년
==> 병동 사고발생률
==> 병동 업무효율성, 직원 만족도
- 성과 관리를 회사가 아닌 우리 스스로 해야 한다.
- 당연히 해야할 일을 나열하면 안된다. 오히려 팀 역할 전부 쓰면 자신의 역할이 무임승차였음을 스스로 증명하게 된다.
- 비슷한 프로젝트 혹은 업무를 하는 다른 팀과 직원들을 비교했을 때, 나에게 훨씬 두드러지는 역할이 있다면 그것이 강점인 것이다.
- 요약과 함축, 개조식 기술
- 12살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용어만 사용하라. 진짜 어필 할 것은 성과
* 방법
1) 기술서 작성 전 경험을 리스트 업 먼저하라. 3분류로 나눠 프로젝트별, 연차별 부서별로 어떤 일을 했는지 적어보자.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 혹은 업무를 적는다. (129p)
2) KPI 매치 (GPT Chat 이용하기 / 132p 예시)
3) 경력기술서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 배열 - 최근 경력이 제일 우선
2. 문서 작성 능력
- 경력 기술서를 통해 문서 작성 능력을 본다. 의사소통 방식 중에서도 문서로 소통하는 방법이 어려운데, 짧은 글로 자기 생각과 관점을 객관적으로 표현해야하기 때문이다.
3. 경력의 일관성
4. 퇴직 사유
- 일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
- 가장 최악인 업무적 사고로 인한 퇴사인지 가려내길 원함.
- 퇴사를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인지
- 내가 어떤 상황을 힘들어하고 어떤 상황에서 일하고 싶어하는지 정리하 수 있는 과정
- 성숙한 사람은 문제의 원인(나의 방향성)을 나에게서 찾는다. 그럴려면 나의 노력과 도전이 설명되어야만 남탓 함정을 피할 수 있다. "나의 방향성과 목표는 무엇인데, 회사와 어울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 퇴직사유를 전문성으로 두면 '우리 회사가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당신을 왜 뽑아야 하는가?'로 질문이 되돌아온다.
- 퇴직사유로는 '성장의 기회, 핵심 가치/ 비전, 신성장동력 혹은 최고의 성과'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함이지 현실 회피를 위함이 아니다.
- 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힘들고 조건이 맞지 않아도, 버티며 성장한다.
* 방법
1) 우선 퇴직사유를 여러 이유 다 끄집어 내본다
2) 본질적 VS 트리거 이유인지 구분한다
3) 퇴직 사유를 매슬로우 요구 단계로 정리해 본다.
4) 이상적인 이직 사유로 완성한다.
EX)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재무적인 한계상 이 이상의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더 큰 규모의 해외 영업 프로젝트를 도전하고 싶어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5. 평판 조회 (레퍼런스 체크)
- 이미 함께 근무해 본 사람들에게 지원자를 확인하는 과정이 더 정확하고 간편함을 안다.
- 내가 평가 받는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 퇴직 사유가 명확하지 않거나 성과의 크기나 역할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 최종 결정시 사용하는 방법이다.
- 평소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 게 적합한 준비법이다.
* 확인 내용
1) 지원자가 강조한 내용과의 일치 여부
2) 성과와 성향, 인성 점검, 업무에서 남들이 따라하지 못하는 재능 / 역량 (강점)
3) 자신이 인식한 강점고 같이 일했던 사람이 느꼈던 강점이 같은지 확인
-> 성과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강점이 발휘 되었을 확률이 높다. 강점을 반복적으로 발휘할수록 사람은 성과를 내는 방법과 패턴에 익숙해진다. 성과를 낸 사람은 강점이 발휘되는 환경을 알아채거나,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에 도전할 수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구역이 어디인지 알고, 그 구역으로 가는 것이다. => 메타인지
* 레퍼런스 꽃이자 핵심은 "추천 여부"다. '다시 그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 이다.
6. 이직의 목적과 목표
커리어를 쌓는 데에 흔들리지 않는 기준선이 바로 성장이다.
<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플랜 >
- 무조건 직무가 나에게 맞는지 먼저 고민하고, 직무와 맞지 않는다면 연차와 상관없이 빨리 이직을 시도해야한다.
- 반드시 수직 상승 이직을 준비
-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나만의 길을 걸어야 한다. 유행은 바뀌기 때문에 유행이다. 나의 강점과 경력의 연속성을 무시해도 될 만큼 강력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강점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모든 직무에는 맞닿아 있는 인접 업무가 있다. 메인 직무를 중심으로 인접한 직무로 커리어를 확장하면 상위 레벨로 올랐을 때 엄청난 파워를 발휘하게 된다.
- 미래를 보고 성장성이 높은 곳으로 가라. 좋은 복자, 동료, 연봉은 회사가 어려워지면 다 사라지는 것들이다. 블루오션을 찾아가자. 성장하는 기업, 성장하는 부서로 가라.
* 이직할 기업 기준
1) 성장률 : 매출과 수익 동반 성장하는 기업
2) 고객의 지지도 : 리뷰확인
3) 이익률 : 동종업계 다른 기업과 비교하면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다. "쉽게 망할 회사냐" or "잠재력이 있는 회사냐", 불황에는 이익률을, 성장 시기에는 성장률을 선택
4) 업계평판 : 현직자에게 실질적인 이야기 듣기.
5) 평균 근속 연수 : 조직에 전반적으로 퇴사자가 많은지
6) 기회 부여 가능성 : 젊은 연차에게 어떤 기회를 부여하는지, 조직 변화와 인재 이동이 얼마나 자유로운지가 중요한 기준점
* 스타트업 고르는 기준
1) 성장성과 이익률 보다 사업 경쟁력이 중요하다
2) 대표가 가진 철학과 경쟁력이 매우 중요하다. 청업을 왜 했는지, 대표의 생각이 내 삶을 바꿀 만큼 영향력이 있는지, 기업의 서비스와 기술을 이용해보니, 내 돈을 지불하고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체크하며 된다.
3) 스타트업 숙명은 혁신이다. 혁신만이 답이다.
4) 사업구조 평가의 확실한 지표는 수익성이다. 반드시 흑자전환을 이뤄야한다.
* 아무 회사나 들어가지 마라. 충분히 검토하면서 면접을 보라.
< 경력직 면접 포인트 >
- "신입 같은 경력자"를 원한다. 일 처리가 깔끔하고 직무 경험도 탄탄하지만, 신입처럼 겸손한 사람을 뜻한다. 진짜 실력자는 절대 교만하지 않는다. 항상 겸손하고, 놓친 것은 없는지 주의하면서 새롭게 분석하고 정리한다. 신입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태도를 가지면서 동시에 경력자 다운 말귀와 업무 스킬을 가진 직원이다.
- 일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라. 동시에 경력자 같이 분명한 성과로 이야기해보자. 성과 없는 경력은 사실상 신업사원과 다를 바 없다. 경력지는 반드시 유사 경험에 성공 경험을 붙여야 한다. 이는 경력직 면접의 기본 요건이다.
- Ice breaking : 경력자에게 '긴장한 탓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는 변명은 면접장에서 통하지 않는다. 면접장에서 보여주는 의사소통 능력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모습이라고 간주될 수 있다.
- 자기소개 주요 내용 : 경력자는 학력보다 전 직장에서 역할과 성과가 관건이다. 그리고 전 직장과 이직할 곳의 업무 유사성과 연결성이 중요하다. 반드시 성과 중심으로 자기 소개를 하고, 경력 기술서에 작성한 내용 중 가장 자신 있는 내용 한 두 가지로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Critical Point : 납득되지 않는 이직 사유 최악
- Cheat Key : 바로 내부 추천 시스템 => 그래서 늘 우리가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최선을 다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줘야한다. 그러면 내부 추천을 받는 일이 생각보다 수월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질문의 이해도 : 경력직에게는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한다. 우문현답이라는 사자성어처럼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에도 나의 경험과 관점으로 지혜로운 답변을 도출해내는 연습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상위 직급으로 올라가고 더 영향력이 있는 커리어를 가질수록 의사소통은 복잡하고 난해해진다.
< 내 자소서에 도움이 될 것들 >
- 나만의 길 : 내 행적을 따라 인접 업무, 연속성이 무엇인지 정해보자.
: 정책과 규율을 새로 만드는 작업
- 나와 잘 맞는 회사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왜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높은 연봉은 필요 조건이지 충분 조건이 될 수 없다. 이직은 중요한 고민 요소다. 나에게 가장 의미 있는 기회가 무엇인 지 탐색하는 과정이다.
- 3년차가 할 수 있는 말
: 나만의 발전이 없는가, 조직 전체의 문제가 있는가
: 5년차 직원과 같은 수준의 일을 하고 있는가. 성장성이 없는가
- 조직의 목표가 없고, 도전 정신을 가진 동료가 없고, 성과자체가 사리지거나 급격히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환경에서 오랜 시간 보내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밖에 없다.
- 3년정도 근무했다면, 나의 발전 방식과 속도,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피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것인지 구분해야한다.
- 3년차부터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기준점이 필요하다.
- '이직을 왜 하는 지' 묻는다면 반드시 내가 어떤 성장을 했는지 곁들여 대답할 수 있어야한다.
- 이직은 나에게 가장 의미있는 기회는 무엇인지 탐색하는 과정이다. 여러 경험과 깊은 생각을 통해서만 구체화할 수 있고, 한 번 정리했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야만 한다. 탐색의 의미를 적어보자.
ex) 학원 체계를 구축하듯, 재활병원 내 업무를 체계화, 문서화함.
< 그 외 실천 >
- 경력 기술서 작성해 보자. 계속 보면서 업데이트하기.
- 6개월에서 1년 주기를 정해두고 경력 기술서를 작성해 두어라. 내 커리어와 현주소 파악이 된다.
- 내 행적을 기술해보면서 맞닿아 있는 인접 직무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 이력서 넣기 전에 "기업 고르는 기준"을 한 번 더 점검하자.
* 자소서 바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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