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한테 전재산 중 9를 물려주고,
둘째는 1/10만 물려줌.
심지어 첫째가 공부를 더 잘함.
둘째가 기분이 나쁠 수 있었다.
그러나,
누가 더 잘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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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빵기술을 배워 상미당 오픈
-> 그러나, 빵집이 많아짐
-> 빵 맛보다 생산설비를 바꿔봄
상미당에서 무연탄가마 개발 연료 1/10로 낮춤
1959년 삼립제과공사
-> 공장 돌려, 전국에 판매 가능한 업체가 됨
도쿄올림픽 빵을 보고 충격
-> 국내최초 자동화 시스템 + 비닐포장
-> 삼립크림빵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대히트
지금의 가치로 1개 약 400원
"빵집 시대 -> 공장시대"로 바꿈
1971년 겨울에 삼립호빵 출시
-> 패스트팔로워가 많아짐, 시간이 지나면 딱딱
-> 호빵통을 만듦, 겉은 투명, 실시간 촉촉
-> "호빵은 삼립이다"이미지가 굳혀짐
기술이 있는 사람만 빵집 오픈
-> 맛이 고만고만
-> 공장 대량생산(저렴)
-> 소득이 높아지고 입맛 고급 '다시 빵집시대'
빵집 -> 공장 -> 빵집
돌고 도는 시대
"샤니의 집" 공장 말고 고급빵집을 오픈
-> 맛의 대중화를 고민함
-> '보름달',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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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성에게는 6남 1녀가 있었는데,
첫째 허영선 : 공부 겁나 잘해
차남 허영인 : 빵사랑 빵유학공부 아버지 밑에서 궂은일 하며 배움
살아서도 죽어서도 빵 만들겠다던
허창성이 첫째에게 가업을 물려준다.
허영인에게는 1/10 밖에 안 되는 샤니를 물려준다.
공부는 몰라도 빵 하나는 자신 있던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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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이후 입맛고급이 된 고객
빵공장보다 빵집이 잘되면서
첫째는 빵보다 골프, 음료, 콘도, 유선방송까지
사업 분야를 넓힘
둘째는 빵에만 집중함. 미국과 제휴, 던킨도너츠와 베스킨라벤스 대히트침.
1988년 광화문 파리파게트 오픈함.
공장이 아닌 베이커리빵, 도넛, 아이스크림 판매
-> 프랜차이즈화
-> 샤니가 삼립을 역전하게 됨
☆ IMF 외환위기 터짐
실직자 쏟아지는 마당에
골프장, 리조트가 잘될 일이 없었다.
"월급쟁이의 끝은 치킨집 같은 프랜차이즈다."
말이 돌았다.
-> 삼립 부도남
이때, 샤니는 빵에 캐릭터를 입혀서
"국진이빵" 출시했는데 대히트를 침
"포켓몬빵" 출시했는데 대대히트 침
(포켓몬빵 = 스벅 프리퀀시)
2002년 샤니가 삼립을 인수함
아버지가 죽기 전 크림빵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재생산
-> 또 히트 침
SPC 그룹 -> 던킨, 베스킨, 파리바게트(전 세계오픈), 쉑쉑버거
1세대 허창성
2세대 허경인
3세대 코로나, 배달, 고용문제, 가맹점문제, 동네빵집문제 등등
앞으로의 3세대를 지켜나갈 다음 제빵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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