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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순간들74

양재역 신전떡볶이, 사무실 아침에 친구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 나 : 아, 콜! 당장 나갈게! * 한량 : 그래서 뭐 먹을래? 떡볶이나 먹을까? * 나 : 아, 콜! 그렇게 해서 오게 된 양재역 신전떡볶이. 아담하게 귀엽다. 신전 로제떡볶이 + 튀김세트 + 스팸마요 + 쿨피스 탄수화물 폭탄을 오랜만에 즐겨본다. 꾸덕꾸덕 찐한 로제는 국물 드링킹을 부른다. 도란도란 송진가루 맞으며 보냈던 너와의 식탁. 맛깔스럽게 담긴 신전떡볶이 컵. 네가 말하는 얇은 떡볶이와 로제소스 조합을 알겠다. 맛있네? 👀 이 맛 이제 기억할게!🌼 바로 옆 파스쿠찌에서 음료 하나 들고 나오기 네가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냈겠구나😶 여기다 뭘 더 꾸며주면 좋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덕분에 나도 집중에서 책 한 권 뚝딱 정리!📚 한량 Zone에서 들리.. 2023. 4. 28.
분당 구좌리 얼크니 손 칼국수 행복한 한 끼 운중동 카페를 지나갈 때마다 봤던 간판이 있었다. "맛없으면 환불해 드립니다"라는 대문짝만 한 문구는 늘 그 가게를 궁금하게 했었다. 알고 보니 구좌리 얼크니 손 칼국수! 체인점이 분당에도 있었다. 우리 예쁜 사촌님께서 한 턱 쏜다며 데리고 갔다. 가게 캐릭터가 왜 이렇게 귀여운 건지 찰칵!📸 우리 사초니의 철학인 "한 끼는 맛있게" 답게 오늘의 입과 배가 맛있음으로 가득 찼다. 얼크니 2인분이요! 미나리와 버섯, 샤부샤부와 칼국수가 딸려온다. 국물이 어쩜 이리 얼큰하게 맑은지! 퐁당 빠진 고기는 빠르게 건져져 입에서 터졌다. 새우만두가 궁금해서 시켰는데, 맛있었다.👀 다진 새우와 야채들이 쫀쫀한 찹쌀 같은 만두피에 싸여있었다. 양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 먹을 수 있었다. 육수 추가로 수제비와 칼국수를 .. 2023. 4. 24.
낭만의 광교공원, 고기맛집 '목구멍' 우연하게 나 혼자 산다 471회를 시청했다. 기안 84랑 민호가 영국의 167년 역사를 가진 화방에서 붓과 캔버스, 물감 몇 개 집어 들고 공원 가서 그림을 그리는 데 참 낭만적이고 재미있어 보였다. 감명을 받고 "나도 해볼래!♡"가 되어 같이 해줄 파티원 엔뿌삐친구를 소환했다. 역시나 수락해 준 착한 친구>기안 84, 민호처럼 나는 서현역의 아주 오래된 "코털화방"을 방문했다. 와! 이 화방이 아직도 존재하다니! 좋은 캔버스와 아크릴 물감 골랐다. 아크릴이 수채화와 유화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느낌으로 가장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했다♡ 그 외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 봤다. * 사생 대회 준비물 *1. 화방 : 캔버스 2. 화방 : 신한 아크릴 물감 12색 3. 다이소 : 붓 4. 물통 : 태양초 고추장 .. 2023. 4. 24.
미금 백소정, 생활맥주 내 생일이 하루가 아닌 긴 축제인 것 같아서 너무 좋다. 나는 7일째 생일중이다♡ 오늘, 친구에게 생일 밥상을 선물 받았다.♡ 행복엔 특별한 것이 필요 없다! 너가 얼마나 힘들게 번 돈인지 아는대... 밥도 술도 시간도 내 생각도 모두 고마워 잊지 않을게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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