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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순간들74

연풍 1박2일 여행 (2일차) : 월악산 고봉, 닭백숙, 문경새재, 브리저튼3 연풍 오기 전, 친구가 인스타에서 기가 막힌 등산뷰를 하나 보내줬다. 월악산의 "고봉"이라고, 왕복 2-3km, 15분만 올라가도 뻥 뚫린 뷰 감상할 수 있고, 왕복은 1시간도 안되며 난이도는 '하하하'라고한다. 인스타 언니는 "충북 충주 시 동량면 지동리 산 71-2"라고 주차 정보까지 적어주셨다. 1시간 만에 좀 만 걸으면 이런 뷰를? 가성비 끝판왕인대? 한 블로거도 마찬가지로 월악산 "고봉"을 추천해 줬다. 와.. 운해 미쳤다. 고봉은 충주시에 있었고, 연풍도 충주시에 있었다. 가까운 거리에 이런 뷰가 있다면 가야지!우리는 미리 봐 둔 이 사진들과 같은 뷰를 기대하며 아침 일찍 출발했다. 아니, 장난해?일단, 가까울 줄 알았는데, 연풍에서 편도 1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 2023. 6. 7.
연풍 1박2일 여행 (1일차) : 찰옥수수 막걸리 하늘이 맑고 푸른 날, 친구와 함께 2박 3일간 연풍으로 떠나기로 했다. 내 머리가 복잡해 보였을까? 친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따끈따끈 갓 구워 나온 붕붕이를 데리고 왔다. 으아~! 조심스러워서 문도 쾅 닫지를 못했다. 덕분에 좋은 새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해본다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보니 금세 도착한 연풍! 울창한 나무와 굵은 산줄기에 둘러싸인 연풍은 계속 "좋다... 이쁘다..."라는 말을 계속 만들게 하는 곳이었다. 여름이 기대될 정도로 차갑고 투명한 공기가 가득하다.유리 같은 계곡이 나를 설레게 했다. 바닥의 돌 하나하나가 보여서 수면이 깊어 보이지 않았는데, 가장 깊은 곳은 내 키를 삼킨 다고 한다. 헉?👀 쥔짜?👀계곡 소리와 살랑살랑 나뭇잎과 바람이 부딪치는 소리에 우리는 책 한 권씩 들고 .. 2023. 6. 7.
엄마의 딸기와 요거트 우리 공주 왔냐면서 내어 주신 디저트 ISTJ 엄마가 나를 공주라고 불러줬다?! 충격과 감동♡ 난 왜 공주라고 불러주는게 좋은지♡ 히히 엄마! 내가 더 잘할게>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겼다. + 무설탕 유기농 요거트 + 엄마가 직접 키운 텃밭 딸기 + 아몬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3. 6. 2.
분당 정자역 맛집 박서방 순대국 곱창 우리 예쁘니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언니! 이거 언니꺼지?!"라면서 툭 모자를 줬다. 헐!!!! 내 애착모자!!!! 한동안 없어져서 엄마한테 혼나고 시무룩해있었는데, 내 품에 다시 돌아왔다. 감동이야... 모자야.... 나한테 돌아와 줘서 고마워! 이렇게 반가움은 사진으로 남겨본다. (찰칵!) 그 모습을 난감하게 지켜보는 예쁘니ㅋㅋㅋㅋ 캡모자 사진을 다시 보는데, 뜬금없이 유난히 "JUST DO IT"이라는 단어가 와닿는다. 아직 실천하기 전에 고민하던 일이 많아서 그런가? "언니! 나랑 밥이나 먹고 가자! 뭐 먹을래?"라며 배고파하는 예쁘니 눈빛이 반짝거린다. 한량친구의 풍문으로, 어제 예쁘니랑 같이 먹었던 순댓국이 맛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단번에 거기로 가자는 예쁘니~! https://map.nav..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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