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그릇89 토스 만보기, 한 달간 얼마나 걸었나? 퇴사하고 나서 쫑쫑쫑쫑 걷는 일이 많아졌다. '내가 이만한 에너지가 있었구나!' 간호사시절 나는 에너지가 부족한 할머니인 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그저 간호사라는 일 자체가 나의 이 많은 에너지를 한 번에 소진시켜, 일 중에도 일 끝난 후에도 모두 그냥 할머니가 되었던 것이었다. 퇴사 후 에너지 발산을 걸어 다니면서 푸는 중! 으아. 한 달간 얼마나 걸어 다녔는지 모르겠다. 느낌상 매일 만보다. 토스에서 지난달의 평균도 같이 보여주면 좋은 데, 달이 끝나고 나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6월 29일 날 6월 본을 캡처를 해뒀다. 내가 얼마나 걸어 다녔나...! 궁금쓰! 7천 걸음 - 만 걸음 사이의 하늘색은 대부분 8000보씩 걸었다. 만 보 뚫는 날은 거의 목요일인데, 그건 모두 율동공.. 2023. 7. 6. 🏃♀️율동공원 야간러닝6 (22도) - 소나기와 늘어나는 체력 오잉?! 분명 아까는 맑았는데? 갑자기 생겨버린 비☔️ 그림! 많이 올까봐 우산도 챙겨갔는데 정말 잠깐만 왔다. 다들 리더는 부담스러운가 보다. 오늘의 리더를 부탁하는 방장님! 뭐 그까이꺼뭐! 오늘 러닝은 내가 체력이 붙었다는 것이 너무나 느껴졌다. 3바퀴 뛰어도 힘들지 않고, 누군가 말하면서, 노래 흥얼거리면서 갈 수 있었다랄까? 나 성장했구나? 뿌듯하다. 6분 30초 페이스로 같이 뛴 멤버들은 내 생각에 6분 보다 더 뛸 수 있는데 괜히 6분 30초인 척 연기하는 거 같았다🫥 뭐야 너무 잘 뛰자나! 머리부터 온몸이 다 땀으로 푹 젖었다 으아 더운데 개운해! 오! 제트플립 전면 카메라인데 야간에도 나쁘지않게 찍혔다. 다음주 일요일부터 비가 내내 온다던데! 러닝 또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나 한.. 2023. 6. 22. 🏃♀️율동공원 야간러닝5 (20도) - 새 러닝화와 비몽사몽 오늘 컨디션이 아~주 메롱이다. 어젯밤에 너무 배고파서 초코맛 아이스크림 하나 꺼내 아작! 한 입 먹었다. 근데, 알고 보니 초코맛이 아니라 커피맛? 나는 커피(카페인)에 부작용이 있는 사람이라 먹으면 안 됐지만, "이 한 입 거리밖에 안 되는 작은 아이스크림이 뭐가 대수일까?"라며 하나를 다 클리어했다. 그러나, 나는 그날 밤새 내내 뜬 눈을 새고 가슴이 쿵쾅거리고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다. 피부는 또 얼마나 건조해지는지... 오늘 낮동안 내내 물만 마셨던 것 같다. 작은 커피맛 아이스크림 하나가 이런 후폭풍을 몰고 올 줄 몰랐다. 그러다가 이제 야간 러닝을 하러 나올 때 즈음부터 그 밤새 못 잤던 피곤함이 폭포수처럼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약속은 한 거니까!! 비몽사몽 걸어가는데, 같이 뛰기로 한.. 2023. 6. 16. 👟초보 러닝화 추천, 뉴발란스 프레쉬폼 1080 v12 율동공원 러닝을 4회째 하다보니, 러닝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나 러닝 좋아하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러닝 3번째 날에 러닝화가 아닌 트레킹화를 신고 뛰다가 발목이 나갔다. 걷기는 가능했지만 걸을 때마다 발목통증이 오고, 심지어 무릎까지 연달아 아팠다. 4번째날에는 저렴한 운동화를 신고갔더니 지면의 충격이 그대로 가해지면서 똑같이 통증이 왔다. 으악! 뛸때마다 아플 순 없잖아! 당장 유튜브를 찾아봤는데, 러닝할때는 꼭 러닝화를 신어야했다. 러닝은 체중이 번갈아 가며 한 다리에만 실리게 되는 운동이라 반복적으로 관절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이라서, 러닝화를 신지 않으면, 나처럼 발목과 무릎 손상이 온다. 특히나 초보자들은 발목 근육이 약해서 쉽게 위와 같이 발목을 잘못 딛어 부상을 일으킨다고한.. 2023. 6. 1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3 다음 728x90 반응형